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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리뷰

코노피튬 키우기 (코노피튬 키우는 방법, 물주기 등)

by 육이맘 2024. 12. 5.

 

  몇 년을 다육이만 보이다가 무심코 보게 된 코노피튬 매력에 빠져서 하나둘씩 입양하게 되었는데요  처음 접하는 코노들이기에 코노피튬 키우기를 잘하기 위해 키우는 방법을 알아보며 기록 겸 정리해 봅니다  모든 식물들은  새로운 곳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여행을 하고 돌아오면 몸도 마음도 지쳐 휴식을 취하듯이 말이에요 식물도 택배로 받고 나면 바로 분갈이하지 마시고  하루정도 쉬게 두었다가 상태를 보고 분갈이나 물 주기를 해주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코노피튬 키우기 (코노피튬 키우는 방법, 물주기 등)

 

1. 관수시기

2. 관수방법

3. 번식하기

4. 탈피

5. 꽃피는 시기

 

 

수입빌로붐
수입빌로붐

 

 

1. 관수시기 

 

다육과 마찬가지로 코노피튬 또한 물이 고플 때가 되면 표면이 쪼글쪼글하고 윤기가 없이 탁해 보여요  손으로 만져보면 젤리처럼 말랑말랑거리는데요 나무젓가락등으로 화분 아랫부분까지 넣어보았을 때 흙이 메말라있으면 이때가 바로 물 주기 시기입니다 건조한 날씨에는 더 빨리 쪼글쪼글해지기에 식물을 잘 살펴가며 물을 주어야 하는데요  코노피튬은 고온다습에 취약하기에 습도가 높은 여름철 특히 장마기간에는 무조건 단수를 해야 합니다

 

 

 

2. 관수방법

 

초보집사님들은 몸값 귀한 다육이나 코노피튬 물 주는 게 겁이 나서 과감하게 저면관수 못하죠 (사실 제가 초반에 그랬고  지금도 조금 불안해하지요 ㅎㅎ)  하지만 그리하면 아래쪽 뿌리까지 물이 전달되지 않아서 오히려 말라죽을 수 있답니다  물론 흙의 물기가 마르지도 않았는데도 자주 주다가는 물러 죽을 수 있는데요  항상 식물의 모양과 잎장을 잘 살펴보고 관수주기가 되었을 때 듬뿍 주고 (저면관수가 좋아요) 가장 중요한 통풍!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어 말려줍니다

 

 

3. 번식하기

 

코노식물이나 다육식물들의 제일 쉬운 번식하기는 탈피를 해서 개체수 늘려 분할하는 방법이 있고요 씨앗으로 키우는 방법이 있는데요  씨앗을 얻으려면 꽃이 폈을 때 다른 식물의 꽃과 직접 수분을 시켜줘야 씨방이 생긴답니다 (벌이 날아다니면 좋겠지만요 ㅎ)  저도 올해 가지고 있던 식물끼리 부드러운 브러시로 수분시켜 보았는데요 어찌 되었는지 아직 확인을 못했네요 

 

 

 

4. 탈피

 

코노피튬은 1년에 한 번 봄에서 여름사이에 탈피를 합니다 위에 사진은 탈피를 끝낸 7월쯤인데요 아쉽게도 개체수를 늘리지는 못했고 구엽정리를 안 해줘서 메말라있네요 정리하고 났더니 가려져있던 부분만 초록초록했다나 뭐래나~

일교차가 큰 봄과 가을에는 최고의 물듦을 보여줍니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클수록 진한 색감을 보여주는데요  여름에는 덥고 습한 환경을 견뎌내느라 색이 흐려지고 겨울에는 성장에 집중하기에 물이 거의 다 빠져 초록초록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5. 꽃피는 시기

 

발아해서 성장하고 있는 코노피튬은 2~3년이 지나야 첫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꽃 피는 시기는 코노종류마다 다른 거 같은데요  저희 집 아이들은 10월 말쯤 활짝 핀 꽃을 보여줬어요  원공, 비카리나튬등은 7월에,  웨스트니, 세라튬등은 8월에 마우가니등은 10월에 개화하네요  꽃이 피는 시간 또한 달라서 킵장에 두고 오가는 저는 꽃구경하기가 정말 힘들었는데요 다행히 오전시간에 꽃을 피우고 있는 마우가니 이쁘지요? ^^

 

 

 

이상 코노피튬 키우는 방법을 정리해 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길 바라봅니다